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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지혜 | 2012.02.23 12:05 | 조회 11042


    영어캠프 마지막 미션 ! 빨리 빨리!

     

      2월 22일 영어캠프의 마지막 날입니다. 학생들은 그들의 모든 열정을 미션에 쏟아 붓고 있다. 오늘은 마지막 날이니 만큼 특별한 미션이 많았다. 학생들은 전북대에서 미션 ‘스케빈져 헌트(Scavenger Hunt)’를 수행하였는데, 전북대 캠퍼스를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보물찾기를 하듯 장소를 찾아 사진을 찍고, 탱탱볼을 튀기는 미션 등 다양한 미션활동시간을 가지는 동안 영어도 가깝게 되고, 마음도 소통하며 건강하고 활기찬 시간을 갖는다. 저녁을 먹은 후 학생들은 또 다른 미션 ‘제퍼디(Jeopardy)'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세계 역사, 음악, 성경, 예술 등의 범위로 각반끼리 협력하여 문제를 선택해 풀었다.

      이번 영어캠프에 참석한 임이레(16.여)학생은 “영어캠프 프로그램이 다 영어로 진행되잖아요.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처음에는 영어를 말하기가 어색하기도 하고 그러다보니 회화가 잘 안됐어요. 그런데 미션활동을 하고 게임을 하면서 영어를 말하고, 배우니까 실력도 늘고 보람되고 좋았어요.”라고 하면서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이번 영어캠프 교사로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많았다. 자원봉사자들은 학생들과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미션에 참가하고 학생들과 다채로운 시간들을 가졌다. 원광대 영문과에 진학중인 김두현(29.남) 자원봉사 교사는 “저희 반 학생들이 스케줄이 빡빡함에도 불구하고 군소리 안하고 잘 따라와 줘서 고마웠어요. 저도 힘든 스케줄에 많이 지쳤지만 학생들과 함께 해서 즐거운 시간이었고 보람됐습니다. 다시 또 오고 싶습니다.” 라고 말했다.

      마지막 미션 시상식 시간이 되었다. 스케빈져 헌트와 제퍼디 미션 1등부터 3등팀은 무대 앞으로 나와 상을 받았다.

    모든 활동이 끝난 후 마지막 날이 아쉬운 학생들은 각자 반끼리 모여 여러 가지 담소를 나눴다. 마지막 날 밤인 오늘, 학생들과 교사들의 눈에는 아쉬움의 눈빛이 역력했다.



     

    ‘가는 날 아침에도 영어해요!’

     

      2월23일, 모든 영어캠프 순서가 끝나고 학생들이 집에 돌아가는 날이다. 하지만 학생들은 아침에도 영어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힘차게 노래를 부르고 영어를 외쳤다.

    이충학 목사의 마지막 마인드 강연시간! 마지막으로 가는 학생들에게 영어캠프의 3가지 모토를 다시 언급하며 중요성을 강조했다. “첫 번째 영어는 쉬운 것이다. 두 번째 영어는 재미있는 것이다. 세 번째 영어는 나에게 꼭 필요한 것이다.” “필요한 마음을 가지면 사람들이 마음이 달라집니다. 살다보면 어려운 일도 있고 문제도 만납니다. 그러나 내가 필요한 마음을 가지면 문제를 이길 수 있는 힘이 나와요. 어려움이 있을 때 어려움을 이길 수 있는 힘이 나와요. ‘필요 없어’ 그런 마음을 가지면 아무런 힘도 얻을 수가 없게 됩니다. 그리고 여태까지 여러분들이 하고 싶은 것만을 하며 살아왔습니다. 틴에이져 기간은 절제를 배우는 기간입니다. 20살이 되면 여러분들이 하고 싶은 대로 할수 있어요. 마음대로 할 수 있을 때 절제를 못 배운 학생은 악한 것에 빠져 인생을 허비하게 됩니다. 나에게 더 이상 나를 바꿀 힘이 안 나올 때 그럴 때 필요한 것이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새로운 힘이 필요합니다. 그럼 여러분들의 삶이 복 될 것입니다.”라고 말하며 주님의 마음을 전했다.



      학생들은 집으로 떠나기 전, 그동안 정들었던 친구들과 인사를 하고 내년을 기약한다. 굿바이 시유어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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