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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ebmaster | 2017.04.20 14:34 | 조회 4364
     
     


     봄바람에 벚꽃잎이 흩날리는 4월, 전북 고창 청소년 수련관에서 조규윤 목사(기쁜소식 한밭교회)를 초청하여 4월 17일(월)부터 19일(수)까지 "죄에서 벗어나 행복을 찾았다"는 주제로 3일간 성경세미나를 가졌다.


      고창교회는 성경 세미나 장소를 교회가 아닌 외부 공공 기간을 대여하려고 준비하였다. 보통 이런 공공기관은 월요일이 휴무이기에 대관이 쉽지 않았지만 대관이 되었고 성경세미나를 아름답게 가질 수 있었다.

    하나님께서 이 장소에 많은 새로운 사람들이 와서 복음 듣기를 기뻐하심이 확신할 수 있었으며, 성경세미나를 준비하면서 모든 부분이 하나님의 은혜로 채워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말씀을 듣기 전 주변 지역 합창단의 찬양은 말씀 들으러 오신 많은 형제, 자매님들과 새로운 분들 마음에 기쁨을 주었다.



      
     

     강사 조규윤 목사는 첫날 오전 '내가 죽으면 어떡하지?' 하는 생각 하나 때문에 자신의 사랑하는 아기와 남편을 칼로 찔러 죽인 한 부인 이야기를 예화로 들어 생각을 따라간 결과는 삶을 굉장히 고통스럽게 만든다고 이야기를 하면서 나오미가 모압으로 가면 잘 살 거 같다는 생각을 따라 살다가 결국엔 망해서 돌아오는 결과에 대해 설교하였다.


      
     

     또한 이어지는 저녁 말씀에서 왜 신앙이 되지 않는지 우리 마음의 세계를 정확하게 알려주었다.


    “신앙은 힘을 빼면 쉽고 나만 빠지면 쉬워요. 신앙은 하나님 앞에 사는 겁니다. 내가 뭘 해도 잘 안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래도 내가 잘해야 될 것 같은 생각이 있습니다. 말씀을 들을 수 없는 위치에 있으면서 자꾸 말씀을 들으려고 해요. 내 마음에 말씀을 듣고자하는 원함이 있지만 나는 들을 수 없는 위치에 있습니다. 그런 자신은 모르고 들으려고만 하니까 안 들리는 거예요. 나는 듣고 싶어도 들을 수 없는 사람이라는 걸 알아야합니다.
    '나는 내가 싫어. 나는 왜 이렇게 부족하지?' 하면서도 나를 버리지는 않아요.
    언제 버릴 수 있어요 ? 하나님이 나를 보여주셔야만 버릴 수 있어요.
    말씀 앞에 비춰진 내가 진짜 나예요. 내 눈으로 보니까 내가 안 미운겁니다.“


     조규윤 목사의 삶 속에서 하나님이 회개하게 하신 간증은 형제, 자매들에게 많은 공감을 얻었고 자신의 신앙에 대해 사고를 하게 해주었다.



      
     
      
     


     많은 분들이 말씀이 끝난 후 신앙상담을 통해서 자신의 신앙을 돌아보고 복음을 새롭게 듣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교회 성도들도 참석하면서 돌아가는 차 안에서 서로 들었던 말씀을 나누고 비춰졌던 마음들을 교제하면서 마음에 말씀이 커져갔다. 이번 성경세미나에는 그동안 교회에 오시지 않던 많은 분들과 새로운 분들이 오셔서 말씀을 듣고 신앙상담을 하여 교회에 큰 기쁨이 되었다.



     
     

    교회에 다니시지 않던 전주의 한 형제의 장인어른도 매 시간 성경 세미나에 참석하고 마음을 열고는 이제 교회에 나가겠다고 간증하였다. 
    부담 앞에 도전하여 하나님 앞에 기쁨이라는 선물을 얻은 이번 성경세미나를 시작으로 고창에 많은 복음의 역사가 일어날 것을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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