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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ebmaster | 2018.05.20 11:09 | 조회 2386
                                                       
                                                                                                            
                                                                                                                                  
      
      세미나가 열린 전북대 삼성문화관 전경

    5월 18일, 전주지역의 이상고온을 해결해준 단비가 아침부터 촉촉히 내렸다. 참석자들은 가벼운 마음으로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 속속 도착했다. 3일의 짧은 집회 일정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이 프로그램의 모든 일정에 빠른 속도로 적응하고 진지하게 빠져드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서적구매를 문의하고 있는 참석자


    그라시아스의 마음을 적시는 찬양은 청중들의 마음을 촉촉히 적셨다.


                                                                                                     
      
      바이올린 연주를 선보이는 러시아 교수

                                                                                                     
      
      열창 중인 그라시아스 합창단


     오전에 박옥수 목사는 요한복음 5장 말씀을 통하여 우리의 생각을 버리고 예수님의 말씀과 연결될 때 무한한 하나님의 능력과 세계를 얻을 수 있음을 강조하였다.


    "38년 된 병자가 베데스다 연못가에서 비참하게 살다가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예수님께서 하신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는 말씀은 분명 그에게 안 맞았고 걸어갈 수 없는 줄 알았지만, 38년된 병자가 그 말씀 편으로 마음을 옮겼습니다. 로마서 4장 25절에는 예수는 우리를 의롭다 하심을 위해 다시 살아나셨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의롭다고 보시면 우리가 아무리 죄인이라도 우린 의인입니다. 예수님과 마음을 함께해 말씀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이날 오후 2시 30분에 출판기념회를 가졌고, 많은 참석자들은 본당 군데 군데에서 활발하게 교제활동을 이어나갔다. 특히 국내 사역자들과 말씀을 나누는 해외 CLF 참석자들이 눈에 띄었다.


                                                                                                     
      
      말씀을 나누고 있는 중화권 CLF 참석자

                                                                                                     
      
      그룹교제시간을 가지는 군산 실버대학 회원들

     저녁에는 포도나무 합창단의 특별한 공연시간을 가졌고, 세계 최고 합창단 그라시아스는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아카펠라는 오직 육성으로만 음정을 맞추고 모든 음악적 표현을 해야 하기에 매우 까다로운 음악 장르인데, 이날 난이도 높은 곡을 선보였다. 온 마음을 다해 완벽에 가까운 찬양을 선보인 합창단에게 참석자들은 기립박수를 하며 화답하여 열기가 뜨거웠다.


                                                                                                     
      
      전북 포도나무 합창단의 특송

                                                                                                     
      
      듀엣을 선보이는 테너 우태직과 메조 소프라노 반효진

    저녁 시간 박옥수 목사는 요한복음 11장 말씀을 통하여 성경 속에 담겨있는 하나님의 마음을 설명하였다.


                                                                                                     
      
      저녁 말씀을 전하고 있는 박옥수 목사

                                                                                                     
      
      말씀을 경청 중인 참석자들

    "성경에서는 인생의 가장 어려운 순간을 돼지우리에 있는 것으로, 가장 행복한 순간을 아버지 집으로 가는 것으로 표현했어요. 어두움에서 밝음으로 가는 길은 탕자가 돼지우리 안에 있으면서 자신이 처한 형편에 마음이 머무르는 게 아니라 아버지 집에 마음이 먼저 가는 거예요. 우리가 문제를 만날 때 예수님은 해결해주시기 전에 우리의 마음에 먼저 희망을 주십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죄를 사하시고 우리에게 복 주셨다는 사실을 믿으세요. 무엇이 여러분 마음에 있든지 그대로 이루어집니다."


     2부 교제시간, 많은 이들이 신앙상담을 통해 죄사함을 받고, 하나님과 마음이 합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개인 신앙상담을 가지는 참석자들

                                                                                                     
      
      성경을 자세히 풀어주는 상담자

    "탕자가 돼지우리에 있었지만 마음에서부터 그 형편에 머물지 않고 아버지 집으로 돌아가니 그의 몸도 따라서 돌아갔다는 말씀이 인상 깊었습니다. 우리 마음이 형편 속에 있어도 하나님 편으로 옮겨가면 하나님의 행복을 누릴 수 있겠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우리가 행복하길 바라는 예수님의 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E. Doudou, CLF 참석자)


    "오전에 목사님께서 성경에서 우리가 의인인 것이 분명히 쓰여 있는데 사람들이 죄인이라고 한다고 말씀하신 데서 저도 똑같이 고집을 부리고 있었음이 비쳐졌습니다. 예수님께서 모든 죄를 사하시고  이뤄놓으신 사실을 받아들이니 너무 구원이 쉬웠습니다. 철수를 부르면 철수가 오듯이, 행복을 부르면 행복이 온다고 하셨는데 저는 항상 불행을 불렀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이런 부분을 계속 배우고 싶습니다." (송주희, 전주)


    "저는 딸과 사위가 집회에 초청해서 왔습니다. 암에 걸린 부인이 목사님과 이야기하면서 암에서 나은 이야기와 최요한이라는 학생이 전갈에 물려 죽어갔을 때 그가 말씀을 받아들이니 살았다는 이야기가 마음에 많이 남았습니다. 말씀을 들으니까 제가 죄가 없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합창도 좋고 말씀이 너무 좋았습니다." (타냐,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많은 이들이 말씀을 듣고 서툴지만 분명한 표현으로 자신의 죄를 예수님이 사했음을 시인하였다. 복음으로 많은 이들이 행복을 누리길 바라는 하나님의 마음을 분명히 느낄수 있는 아름다운 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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