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26일 반군과 정부와의 평화 협정이 깨지면서 다시 발생된 중앙아프리카의 내전이 지난 1월 11일, 주변국의 중재로 평화를 잠시 되찾았으나 지난 주 초, 반군 세력이 정부가 협의 사항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다는 이유로 수도를 향해 공격을 시작했습니다.
중앙아프리카 공화국의 북동쪽을 장악하고 있는 Seleka 반군은 3개의 군사 조직이 연합한 세력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마을을 약탈하면서 수도가 있는 남쪽으로 공격해 와, 현재는 수도인 방기 인근까지 진입, 정부군과 치열한 전투를 벌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평화 협정이 깨지면서 중아공 정부와 주변국가, UN 등은 사태의 해결을 위해 반군과 다양하게 접촉하면서 협상을 벌이고 있는 상태였고, 이 과정에서 어느 정도 사태가 진정될 것으로 예상되기도 했습니다.
현지 배상식 선교사가 전해온 소식에 의하면, Seleka 반군이 두 지역으로 나누어 수도 방기를 공격하면서 수도에서 180km 떨어진 곳에서 포격전이 벌어졌다고 하며, 한 곳은 정부군이 반군을 저지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나머지 한 곳은 소식을 알 수 없다고 합니다. 22일(금) 오전(현지시간 *한국시간 -8h) 방기 시내는 학교에 있던 학생들을 일찍 집으로 돌려보냈고, 사람들이 분주하게 피신을 하는 모습이 보였으나 오후가 되서는 차와 사람이 다니지 않고 조용한 상태라고 합니다.
로이터(Reuter)와 같은 통신사의 소식에 따르면, Seleka 반군 측은 전날인 21일(목), 정부의 협상안을 최종 거부했으며, 수도를 장악하기 위해 공격, 수도 인근의 도시들을 점령한 상태라고 합니다. 현재 프랑스 대사관과 한국 영사관에서 위급 상황에서는 피신할 수 있도록 해 주겠다고 약속 했습니다.
< 저작권자 © 굿뉴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
| |||||
|
번호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조회 |
---|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