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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ebmaster | 2019.07.29 14:18 | 조회 1632

     5월 30일(목) 저녁, 전북대 삼성문화회관 접견실에서 'IYF설립자 박옥수 목사와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기쁜소식선교회의 설립자인 박옥수 목사는 70세가 넘은 적지 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지구촌을 종횡무진하며 복음전도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IYF 청소년교육활동뿐만 아니라 최근 결성된 CLF 역시 커다란 화제가 되었다. 한시간 남짓 이어진 간담회의 주요 내용을 간추려보았다.
     

    Q: 목사님의 최근 활동 중 기자로서 가장 관심이 가는 것은 CLF인데요, 발족된 지 2년 만에 11만 명이 넘는 목회자들이 이끌리는 것에는 어떤 비결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미국 뉴욕에서 열린 CLF 강연장면

    A: 우리가 2017년 3월 뉴욕에서 CLF라는 단체를 만들었습니다. 한 주간 강의하는데, 미국 목회자들이 교회에 돌아가서 "여러분, 제가 잘못 가르쳤습니다. 저는 죄 사함을 못 받았다가 이번에 굿뉴스 미션을 통해 죄 사함을 받았습니다. 그곳의 목사님이 나보다 훨씬 더 설명을 잘해줄 것입니다." 하고 우리 선교회 목사님들을 초대해서 집회를 했습니다. 홍콩에서는 처음에 약간 부딪힘이 있었지만 제가 일주일 동안 강연하니 목회자들이 깜짝 놀라고 우리에게 가르침을 받으려고 했으며, 아프리카에서는 이게 참 진리라고 입을 모아 말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11만5천 명 정도 죄 사함을 받았습니다.

     성경에는 '죄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하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죄 사함 받지 않고서는 성령이 들어올 수 없습니다. 죄 사함을 받아 하나님의 영인 성령이 들어오면 전혀 다른 사람으로 변화가 되며 그 삶을 성령이 이끌어주십니다. 

     저는 교회를 다니며 죄로 인해 고민을 많이 했는데 19세 때 은혜를 입어서 성경 속에서 죄가 씻어진 부분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성경을 30번 읽었을 때 성경의 전체 윤곽을 알게 되었고, 50번 읽으니까 왜 하나님이 이 말씀을 하셨는지 하나님의 마음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 마음이 보이니까 하나님 마음과 함께 하고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이 축복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Q:  청소년 문제로 정부가 많이 노력하지만 큰 성과가 없는 상태인데, 목사님께서 어떤 특별한 교육법이 있어서 청소년 교육에서 호응을 얻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질문에 답변하는 IYF설립자 박옥수 목사

    A: 유대인들은 탈무드로 자녀들을 교육해서 세계에서 제일 강한 민족이 되었습니다. 저는 성경에서 청소년 교육법을 배웠는데 탈무드보다 훨씬 효과가 좋습니다.

     한번은 한 부인의 부탁을 받아 마약을 하는 재미교포 학생을 데리고 있게 되었습니다. 제가 그때 성경을 읽다가 간음 중에 잡힌 여자의 마음을 살펴보았습니다. 음란, 공포로 가득 찼던 여자의 마음이 예수님을 만난 짧은 시간 사이에 감사의 마음이 가득 차서 돌아갔습니다. 마음에 고마움과 감사가 가득 차 있으니 더럽고 추한 생각이 들어갈 자리가 없는 거죠. 저는 예수님이 그렇게 사람을 바꾸는 것을 보았습니다. 

      청소년들 문제 중 심각한 것이 사고하지 않아서 일어나는데, 사고를 하게 해 주면 참 좋아집니다. 그 다음, 마음에 교류하는 것과 자제하는 것을 가르치면 아이들이 너무 달라지는 겁니다. 그 학생이 저희와 있다가 집에 돌아가서 친구들과 만났을 때, 너무 변화된 모습에 다들 놀랐고 그 다음 해에 친구들도 우리 집에 한 달간 머무르다가 갔습니다. 애들이 너무 변하니까 입소문이 나서 숫자가 점점 많아지고, IYF를 만들었습니다. 청소년들은 기성세대와 다르게 마음이 빨리 바뀝니다. 그들과 함께 하며 변화하는 모습을 보면 그렇게 행복할 수 없습니다.

    박옥수 목사가 설립한 IYF의 교육프로그램 '월드문화캠프'의 한 장면

     저의 강연을 토대로 마인드 서적을 출판했고, 마인드 교육도 시작되었는데, 많은 나라에서 마약 등 심각한 문제를 두고 우리에게 교육을 맡기고 있습니다. 많은 나라에서 우리의 교육에 관심을 보이면서, 작년 IYF월드캠프에는 청소년부장관이 22명, 대학 총장이 54명, 기독교지도자 및 목회자가 827명이 왔습니다. 우리의 교육을 목사님들에게 가르치면, 교육이 현지화가 되어 더욱 효과를 거둘 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Q. 기성 교회의 반발도 있을 거라고 예상되는데, 목사님은 어떻게 교단 교파를 초월하는 활동을 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A. 기독교 신앙 패러다임의 받침은 더러운 죄에서 예수의 피로 사함을 받고 예수의 성령의 인도하심 안에서 삶을 사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기본이 안 되어 있기 때문에 일평생 재산을 교회에 바친 어느 장로님이 돌아가실 때 죄 사함 받지 못해서 부들부들 떨다가 죽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박옥수 목사와 만나 신앙상담을 한 故 존 아타 밀스 가나 전 대통령

     제가 가나의 캠프에 갔을 때 영부인께서 대통령께서 몸이 많이 위중하시다고 기도를 부탁하셔서 대통령궁에 갔습니다. 대통령께서 하시는 말씀이 2,3일 살기 어려울 거 같은데, 어렸을 때부터 교회에 다녔지만 지은 죄 때문에 죽는 것이 두렵다고 하셨습니다. (죄 사함의 복음) 그게 제 전공이거든요. '각하, 어느 나라에서도 죄를 지은 사람이 자신의 죄를 스스로 판단하여 벌을 받지 않고 판사가 판결합니다. 각하의 죄에 대한 판결문이 성경에 있는데 보시겠습니까?" 성경을 펴서 로마서 3장 23절과 24절 내용을 보여드렸어요. 성경에서 판결문의 형식을 갖추고 있는 구절인데, 이 말씀에는 사람이 죽는다면 이렇게 판결하겠다는 하나님의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예수님이 각하의 모든 죄를 지고 십자가에 돌아가셔서 영원히 죄를 사하셨기에, 의롭다고 하셨습니다." 대통령이 성경을 보고 깜짝 놀라시고 너무 기뻐하셨습니다. 돌아가시기 직전에 죄 사함을 받으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 죄를 사하려고 돌아가셨습니다. 이해가 안 가는 게 예수님 십자가를 천장에 높이 달아놓으면서도 죄인이라고 합니다. 참 많은 사람들이 '주 예수 내 맘에 들어와 계신 후, 변하여 새 사람 되고' 찬송을 부르는데 말입니다. 저는 예수님으로 인해 새 사람이 되어 바쁘게 전 세계를 뛰어다니며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Q: 일흔 여섯의 연세이신데도 비행기 많이 타시고 활동하고 계십니다. (신문 기사에 두테르테 대통령과 찍은 사진을 보며) 필리핀에서는 두테르테 대통령이 마약자수자 교육을 맡겼습니다. 어떤 기자분께서는 마약에 중독되면 왠만한 교육으로는 절대로 끊을 수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박옥수 목사와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과의 기념사진
    박옥수 목사와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과의 기념사진

     

    필리핀 젠산 시의 마약자수자들에게 강연하는 박옥수 목사

    A: 실제 우리들의 교육으로 마약에서 많이 벗어납니다. 러시아에 술을 만들던 도시가 있는데 소련이 붕괴되면서 술 판매량이 1/3로 급감하고 많은 이들이 실업자가 되면서 마피아에게 장악당하고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마약에 중독되었습니다. 하지만 우리 IYF를 통해 그곳의 많은 청소년들이 마약에서 벗어났습니다. 그 동네 분은 우리 아이들을 마약에서 벗어나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우리에게 왕실 식사를 대접한 적이 있습니다. 또 우리 교회 어느 목사님은 살인수로 교도소에 한 평생 있다가 제 책을 보고 변화됐습니다. 재소자들은 거의 대부분 다시 감옥에 들어오는데, 그 분은 우리 교회에 오셔서 살다가 1년 후에 신학교에 가서 목사가 됐습니다. 지금은 세계 교도소를 다니며 집회를 하고 교도소에 신학교를 세우고 사람들을 놀랍게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저는 청소년 일 하며 너무 행복합니다. 변화도 매우 빠릅니다. 때로는 싸우고 울기도 하고 야단도 치지만 청소년들은 너무 좋습니다. 

     대담을 통해 '예수의 피로 죄사함을 받고 성령의 인도를 받아 변화를 얻는' 박옥수 목사의 신앙관이 CLF의 신앙개혁과 IYF 청소년 교육 방향에 일관되게 반영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박옥수 목사는 5월 초부터 전국 주요도시를 순회하며 대형집회의 주강사로 활약해 오고 있으며, 전주에는 전북대 삼성문화관에서 열린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의 주강사로 방문했다. 5월 29일(목)부터  6월 1일(토)까지 오전과 저녁 두 차례 설교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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