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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ebmaster | 2019.07.29 14:22 | 조회 1526
    '제8회 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이 7월 3일 저녁 6시 30분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열렸다.
    18개팀 536명은 각국의 문화댄스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댄스를 선보여 전라북도 도민과 세계인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오후 예비경연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는 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 참가자들

    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의 본 공연에 앞서 오후에 열린 예비경연에는 참가자들의 젊음과 열정이 돋보였다. 젊은 참가자들이 내뿜는 응원의 열기는 경연장을 뜨겁게 달구었고, 경연 특유의 긴장감보다는 경쟁팀의 응원으로 댄스 자체를 즐기는 진정한 화합의 장이 연출되었다. 그 결과 19개팀이 전원 본 무대에 올라, 경연장을 가득 메운 1500여 명 전주 시민들 앞에서 자국 문화의 정수를 댄스로 직접 선보이는 영예를 안았다.

    축사를 전한 심민 임실군 군수

    박경득 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 본부장은 환영사에서 “혼자 빨리 가는 것이 아닌 세계 시민들과 함께 멀리 가는 삶을 배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고, 심민 임실군 군수는 “국가와 미래를 짊어진 학생들이 다른 국가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뜨거운 무대를 응원하며 페스티벌의 열정을 마음껏 만끽하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태국 '몬뜨라 오브 싸얌'의 전통댄스
    한국 '드림스타즈'의 '춘향' 하이라이트
    미국 '아메리칸 드림 뮤지컬 팀'의 '써핑 USA'
    해방을 맞이한 아프리카인들의 기쁨을 표현한 '아프리카 오예'
    중국의 역사인물 왕소군의 희생과 사랑으로 이룬 평화를 무용극 형식으로 표현한 '박애무강'
    베트남의 쌀문화를 댄스로 표현하는 '더 호프 스타'팀

     약 2시간 동안 관객들은 예년보다 훨씬 향상된 수준의 댄스무대를 통해 각국의 독특한 문화를 맛볼 수 있었고 젊은 청소년들의 밝은 미소, 끼와 열정에 매료되어 열렬한 박수를 보냈다.

    필리핀 민다나오의 다양한 민족성과 번영을 나타낸 '깔리랑안'
    축제를 사랑하는 민족, 우크라이나 '하모니'팀의 화려한 댄스
    역동적인 아크로바틱 기술로 관중들의 찬탄을 자아낸 대만 '터우훈'팀
    심사숙고하며 경연을 지켜보는 심사위원들

      이준모 심사위원은 “참가팀 모두 대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몇 팀은 표현력, 숙련도, 기능 면에서도 전문 무용단을 능가하는 탁월한 무대를 보여줬다.”고 극찬했다.

    우크라이나 하모니 팀에 시상하는 류홍열 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 조직위원장

     치열한 경합 끝에, 중국의 역사인물 왕소군의 희생과 사랑으로 일구어낸 평화의 과정을 무용극 형식으로 임팩트있게 그려낸 ‘우멍’(중국)팀이 대상을 받은 가운데, 잉카인들의 태양축제를 열정적 춤사위로 나타낸 ‘수야꾸이’(페루)는 금상, 해방의 기쁨을 표현한 ‘레뜨레져’(서부아프리카 연합)은 은상, 태국의 아름다운 전통축제를 묘사한 ‘몬 뜨라 오브 싸얌’(태국)과 인도의 특수한 은 동상을 수상했다. 그 외에 ▲심사위원상 = ‘터우훈’(대만) ▲특별상 = ‘하모니’(우크라이나) ▲베스트 드레서 상 = ‘두리안 댄스팀’(필리핀) ▲인기상 = ‘아메리칸 드림 펑크팀’ 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총 14,000달러의 부상을 받았다.

    인기상을 수상한 미국 '아메리칸 드림 펑크팀'이 류 조직위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류홍열 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 조직위원장은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에서 2012년부터 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을 개최하는데,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며 "매년 해외 여러 나라의 문화댄스로 교류하는 축제는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 성장하는 전주시의 정책에도 부합되는 축제로 손색이 없다."고 설명했다.

    시상식이 끝나고 열광적인 축제 분위기에 젖어든 인도 '싯타레' 팀
    페루 '수자쿠이' 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본 경연을 무사히 마친 댄스팀은 7월 4일부터 3일간 전북의 도시를 순회 방문하며 관광과 공연을 병행할 예정이다.
    ▲7월 4일(목) 저녁 7시 30분 / 전주시 에코시티 세병공원(온고을 세계문화축제) ▲7월 5일(금) 저녁 7시20분 / 익산 예술의전당 ▲7월 6일(토) 오후 3시 군산 월명실내체육관 및 김제 문화예술회관 등에서 특별공연을 이어가며 각 시군민들과 만남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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